갈 길 바쁜 윤석열 정부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에 즈음해, 다양한 분야에서 그 동안의 공·과를 논의하는 기회가 많은 것으로 안다. 지난 8월 16일 국회에서 한국행정학회와 행정연구원이 주관한 “새 정부 출범 100일, 국정과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정책세미나에 참여해, 윤석열 정부의 규제 개혁과 행정개혁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본인에게도 있었다.정책세미나에 참석한 학계·연구계 전문가, 정치인 모두 규제 개혁과 행정개혁의 구체적인 처방에 대해서 각론 또는 세부 분야(예, 금융규제, 신산업 규제, 디지털 플랫폼정부, 핵심 행
대구 동구는 대구국제공항, KTX동대구역 등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이며, 정부기관과 도심형 첨단산업단지의 입주가 예정되며 대구·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 35년을 공직에 몸담은 행정의 달인 배기철 동구청장이 있다. 이에 본지 발행인이 배기철 구청장을 만나 민선 7기 대구 동구의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자 전상직 발행인 Q. 민선 7기 구청장에 취임하신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셨으리라 여겨지는데 그간의 소회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
1991년 부활한 지방의회는 기초자치단체 권역을 읍·면·동이 아니라 시·군·구로 상향시키는 중앙집권의 경로의존 현상을 유발했다. 더불어 1995년 부활한 민선 기초자치단체장의 권역도 기초지방의회 권역에 고착되면서 시·군·구로 귀결됐다. 물론 현대사회에 지방자치 권역의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중앙집권의 논리에 함몰된 전통의 단절은 아쉬운 대목이다.주민자치나 향촌자치 전통의 부활이 현실에 비춰 과도하다면 유사한 발전경로를 경험한 독일이나 일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이들 국가는 위계적 정부 간 관계에도 지방 무대의 성공이 중앙
데이터 혁명 시대, 커지는 전자정부 역할최근 주요국 정부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통계개혁과 증거기반 정책(Evidence-Based Policymaking)과 관련된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미국 정부는 연방통계 혁신 보고서와 증거기반 정책수립보고서를 2017년에 발표했고 영국도 “정부혁신전략(Government Transformation Strategy 2017-2020)”을 2017년에 내놓았다. 일본 정부는 통계개혁추진회의보고서를 2017년에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데이터추동사회로의 혁신’이라는 부제가 붙은 “미래투자전략 20
양주시는 풍부한 유·무형문화재를 보유한 ‘멋’과 ‘흥’의 전통을 가진 600년 역사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며, 미래에는 남북통일 경기북부 물류교통 중심도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도시다. 또 양주시는 올바른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양주를 명품주거·환경도시로 만들며,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양주의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양주시민이 양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청렴한 양주를 통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대(大) 양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양주시는 인구 30만
우리나라 지방분권 실태는 ▲국가사무 73%, 기관위임사무 3%, 지방사무 24%, 중앙관여 과다 등 ‘중앙권한의 집중’ ▲국세 80% 대 지방세 20%, 지방세 기준 인건비 미해결 기초자치단체 51.9%(226개 중 126개) 등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불균형’ ▲자치권 미약, 획일적 지방자치제도, 자치행정의 종합성 부족 등‘불완전한 자치제도’ ▲참여제도 미비, 시민참여의식 부족, 정부 간 협력체제 및 조정기능 미약 등 ‘자치역량과 주민참여 부족’으로 분권형 선진국가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반면 지방분권 비전은 ‘지방활력을 통한 분권
행자부는 주민밀착 서비스가 강화되도록 지자체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 제도 중심의 지방자치에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집중하는 ‘공동체 중심 생활자치’로 전환한다.행자부(장관 정종섭)는 1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혁신 부문 2015년 업무보고’에서 지방자치 분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행자부는 지방자치 20년을 계기로 ‘주민행복 중심의 생활자치’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지방자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정부3.0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읍·면·동을 현장중심으로 개편우선, 행자부는 주민밀착 서비스가 강화되